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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신영대 체포동의안 부결에 "후안무치 그 자체"

등록 2024.11.29 09:2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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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투에서 승리한 것처럼 의기양양"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4.07.17.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4.07.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승재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29일 태양광 사업 관련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신영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국회에서 부결된 것에 대해 "후안무치 그 자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무리 불체포특권을 포기한다는 약속을 헌신짝처럼 내팽개친 지 오래라고 하지만 체포동의안을 부결시키고서는 '국민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라는 시늉은커녕 도리어 마치 전투에서 승리한 것처럼 의기양양하다"고 했다.

이어 "자신들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하루하루 헌정사상 유례없는 특권과 반칙을 일삼는 민주당, 법 위에 군림하는 특권계층이 되어 버린 민주당에게 엄중한 민심의 심판이 내려질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국민으로부터 부여받은 국회의 권한이 민주당에게는 국민들을 위한 공유물이 아니라 이재명과 민주당 의원 수호를 위한 사유물로 전락했다"며 "최소한의 부끄러움도, 염치도 없어진 지 이미 오래"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자신들만의 세상을 위한 '방탄 카르텔'이 이미 민주당에 체화됐다는 사실이 불편한 진실로 다시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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