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종합 스포츠타운 건립 순항…"내년 4월 준공"
[양구=뉴시스] 3일 양구군은 군이 추진하늕 각종 스포츠시설 기반 구축 사업이 내년 상반기 준공된다고 밝혔다. 사진은 양구종합체육공원 조감도. 양구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양구=뉴시스]서백 기자 = 양구군이 추진하는 각종 스포츠시설 기반 구축 사업이 내년 상반기 준공된다.
3일 양구군에 따르면 국비 110억 원 등 총사업비 344억 원이 투입된 양구읍 고대리 일원에 9469㎡에 국민체육센터 1동과 다목적 실내체육관 2동 등을 조성 중인 ‘양구 종합 스포츠타운 건립사업’이 한창이다.
이 사업 추진을 위해 강원개발공사와 협약을 체결하고 각종 인허가, 실시 설계 용역 등을 거쳐 현재 골조 공사를 마쳤으며, 내년 4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또한, 종합스포츠타운 부지 인근에 추진 중인 양구 종합체육공원은 총사업비 190억 원을 투입해 9만4002㎡ 규모에 축구장 2면과 야구장 1면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오는 2026년 12월까지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 양구읍 하리 일원에 추진되는 ‘제2실내테니스장’은 현재 99%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이달 준공된다.
이 밖에도 양구군은 최근 준공한 트레이닝센터와 함께 역도연습장 신축사업, 용하체육공원 풋살장 시설개선사업, 정림리 레포츠공원 풋살장 막 구조 공사 등 스포츠 기반에 대한 집중 투자로 스포츠 산업을 지역의 성장동력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지속적인 스포츠 시설 확충과 개선 등을 통해 스포츠 중심 도시 양구군을 알리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구군은 지난해 14개 종목 104개 스포츠대회, 11개 종목 90개 전지훈련팀을 유치해 232억 원의 경제 효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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