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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조국혁신·진보당 부산, 김건희 여사 특검법 통과 촉구

등록 2024.12.03 12: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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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야 3당,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 열어

"군사 독재 했던 전두환도 기족 비리는 법의 심판대 올려"

[부산=뉴시스] 원동화 기자 = 3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진보당 부산시당을 기자회견을 열고 김건희 여사 특검법 통과를 촉구했다. 2024.12.03. dhwon@newsis.com

[부산=뉴시스] 원동화 기자 = 3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진보당 부산시당을 기자회견을 열고 김건희 여사 특검법 통과를 촉구했다. 2024.12.03.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진보당 부산 야 3당은 3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건희 여사 특검법 통과를 촉구하면서 오는 7일 서울에서 열리는 ‘윤석열 퇴진 총궐기 집회’에 참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이재성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 최종열 조국혁신당 부산시당위원장 직무대행, 노정현 진보당 부산시당위원장을 비롯해 당직자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부산 야 3당 합동 결의문을 발표했다.

야 3당은 "'특검을 거부한 자가 범인'이라고 했던 윤석열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세 번째 거부했다"며 "군사 독재를 했던 전두환도 가족 비리는 법의 심판대에 올렸고 김영삼 대통령도, 김대중 대통령도 예외는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전국의 대학교수들과 천주교 사제 1400여 명이 정권 퇴진을 선언했다"며 "윤 대통령은 지금까지 25개의 법안에 대해서 거부권을 행사했는데, 이승만 독재정권 이후 8명의 대통령이 행사한 거부권보다 많은 수치"라고 비판했다.

야 3당은 "이태원 참사와 고 채수근 해병대원 사망, 명품백 수수와 주가 조작에 이어 정치브로커 명태균에 놀아난 공천 개입과 불법 여론조사까지 정권의 비리 의혹이 파도 파도 끝이 없다"며 "언제까지 정치검찰을 방패삼아 정권을 지킬 수 있겠다고 보느냐"고 되묻기도 했다.

[부산=뉴시스] 원동화 기자 = 3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진보당 부산시당을 기자회견을 열고 김건희 여사 특검법 통과를 촉구했다. (왼쪽부터) 노정현 진보당 부산시당위원장, 이재성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 최종열 조국혁신당 부산시당위원장 직무대행. 2024.12.03. dhwon@newsis.com

[부산=뉴시스] 원동화 기자 = 3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진보당 부산시당을 기자회견을 열고 김건희 여사 특검법 통과를 촉구했다. (왼쪽부터) 노정현 진보당 부산시당위원장, 이재성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 최종열 조국혁신당 부산시당위원장 직무대행. 2024.12.03. [email protected]

이들은 "대통령 부인의 죄를 덮기 위해 거부권을 남용한다면 윤석열 정권이 국민에게 거부당할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며 "민주당, 조국혁신당, 진보당 부산시당은 김건희 여사 특검법 통과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부산 야 3당은 오는 7일 서울에서 열리는 윤석열 퇴진 총궐기 집회에 참가해 부산 시민의 성난 민심을 전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김건희 여사 특검법은 오는 10일 국회에서 재표결을 앞두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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