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보건복지協 대경지회, 세쌍둥이 출산한 3가정 지원
기저귀와 물티슈 등 후원물품 전달
인구보건복지협회 대구경북지회가 대구·경북 관내 세쌍둥이 탄생 가정을 방문해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나호용 기자 = 인구보건복지협회 대구경북지회(대경지회)는 세쌍둥이를 출산한 대구와 경북지역 3가정에 축하와 함께 후원물품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대경지회의 후원물품 전달은 올해만 대구·경북 지역에서 세쌍둥이가 연이어 3번째 탄생한 것을 축하하기 위한 것.
세쌍둥이를 출산한 산모는 대구 달서구, 경북 예천과 경주에 각각 거주하고 있으며, 계명대 동산병원에서 출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쌍둥이 가정에 전달된 물품은 기저귀와 물티슈(50만원 상당)다.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인구변화대응 전문기관으로, 일·생활 균형을 지향하고 임신에서 육아에 이르기까지 정보제공, 상담 등 교육과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부설로 가족보건의원을 운영해 지역주민 건강증진을 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협회는 임직원과 회원들의 후원회비와 모금함을 통해 조성된 기금으로, 매년 저소득층 지적장애아, 미숙아, 소아암, 희귀 난치성 질환아, 난임 가정 등에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대경지회 김시오 회장은 “저출산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는데 세쌍둥이 탄생은 크나 큰 행운이자 우리 지역의 경사다”며 "세쌍둥이 탄생 가정의 아이들이 모두 건강하게 잘 자라길 바라고, 앞으로도 대구경북에서 아이들의 탄생이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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