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어촌 활성화 위해 카카오와 맞손…협력사업 추진
해수부-카카오-어촌어항공단 업무협약 체결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해양수산부는 오는 11일 카카오, 한국어촌어항공단과 어촌지역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과 카카오 CA협의체 권대열 ESG위원장, 홍종욱 한국어촌어항공단 이사장이 참여한다.
해양수산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수산물과 어촌 특화상품의 판로 개척 및 홍보 확대 ▲어촌마을 콘텐츠를 활용한 카카오 서비스 기획 ▲수산 폐기물 재활용 프로젝트 진행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카카오가 보유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어촌의 관광자원과 특화상품 등의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한국어촌어항공단의 어촌마을 콘텐츠를 연계해 국민이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어촌의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민간 기업과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며 "국민이 어촌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 발굴과 서비스를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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