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장애 여중생 집단 폭행' 혐의, 10대 3명 등 경찰 조사
대전 동부경찰서, 20대 포함 4명 붙잡아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지적장애를 앓고 있는 중학교 2학년 여학생을 집단 폭행한 혐의로 10대 등 4명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대전 동부경찰서는 최근 특수상해 등 혐의를 받는 고등학생 10대 A군 등 3명과 20대 B군 등 4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18일 오후 대전 중구의 한 상가 지하 주차장 등지에서 B(14)양을 집단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현장에는 신원이 파악되지 않은 10대 2명이 추가로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들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알게 된 사이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2명에 대한 신원을 파악 중"이라며 "조사를 진행한 뒤 구속 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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