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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1회 입학생 오동구 신산종합 회장, 모교 고려대에 1억원 기부

등록 2024.12.13 16:47:42수정 2024.12.13 16:4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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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연구해 미래 이끌 인재로 성장하길"

12일 김동원 고려대 총장(오른쪽)과 오동구 신산종합 회장이 기부식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고려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2일 김동원 고려대 총장(오른쪽)과 오동구 신산종합 회장이 기부식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고려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신영 인턴 기자 = 고려대학교는 화공생명공학과(舊 화학공학과) 1회 입학생인 오동구(화학공학과 63학번) 신산종합 회장이 모교 과 후배들을 위해 발전기금 1억원을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

고려대는 이날 본관 총장실에서 '오동구 신산종합 회장, 화공생명공학과 발전기금 기부식'을 개최했다.

오동구 회장이 전한 기금은 화공생명공학과의 학부실험실 환경 개선과 연구 장비 구매에 쓰일 예정이다. 또한, 화공생명공학과는 오동구 회장의 기부를 기리기 위해 화공생명공학과 실험실에 오동구 회장 네이밍을 기획하고 있다.

이번 기부식에서 오동구 회장은 "작년에 기부를 했어야 했는데 하지 못한 것이 마음에 걸렸다"며 "다양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는 화공생명공학과 학부실험실 개선을 통해 후배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연구를 진행하여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동원 고려대 총장은 "모교를 생각하는 마음으로 성원을 보내주신 오동구 회장님께 깊은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화공생명공학과 학생들이 개선된 환경에서 연구를 진행하며 더 넓은 무대로 나아갈 수 있도록 고려대 역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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