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가족 정착·자립 지원"…포항농협, 1000만원 전달
[포항=뉴시스] 포항농업협동조합은 18일 결혼 이민여성과 다문화 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생활이 어려운 이웃의 자립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0만원을 포항시가족센터에 전달했다. 후원금을 전달한 후 안연희(왼쪽부터) 포항시가족센터장, 이강덕 포항시장, 최동관 포항농협조합장이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포항시 제공) 2024.12.18. [email protected]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포항농업협동조합은 결혼 이민여성과 다문화 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자립을 위한 후원금 1000만원을 포항시에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포항농협은 지역 주민의 편의를 위해 우리 농산물과 함께 판매한 수입 농산물의 판매 수익금으로 후원금을 마련했다.
포항농협은 2016년부터 지속해서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후원금은 지역의 다문화 가족과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 운영에 쓰일 예정이다.
최동관 포항농협조합장은 "우리 사회의 다문화 이해와 수용성을 높여 더불어 사는 문화를 확산하고 포항 지역의 다문화 가족이 지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도움이 필요한 다문화 가정과 어려운 이웃이 소외되지 않도록 더욱더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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