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남동부서 트럭· 버스 ·승용차 사고로 사망자 38명 부상 13명
연방 고속도로 순찰대 발표… 트럭 적하물 떨어져 버스 등 추돌사고
[리우데자네이루=AP/뉴시스] 17일(현지시각)부터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코파카바나 해안에서 산타클로스 복장을 한 소방관이 제트 스키를 타고 주변을 순찰하고 있다. 하지만 미나스 제라이스 주에서는 주말 고속도로 교통사고로 사망자가 무려 38명이 발생했다고 현지 당국이 밝혔다. 2024.12. 22.
이 번 사고는 새벽 시간에 테오필로 오토니 시에서 버스, 트럭, 승용차 각 한 대 씩이 관련된 교통사고이다.
트럭 짐 칸에서 커다란 대리석 석재가 굴러 떨어져 뒤따라 오던 버스가 이를 피하려다 대향 차선에서 오는 트럭 한 대와 부딪쳤다. 그 때문에 트럭 뒤에 따라오던 승용차 한대가 다시 트럭 후면을 추돌해 큰 사고로 이어졌다고 브라질 연방 고속도로 순찰대가 밝혔다.
사상자 다수는 충돌 사고 후에 버스를 집어 삼킨 화재 때문에 발생한 것이라고 경찰은 말했다.
테오필로 오토니 시 경찰에 따르면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3명을 포함해서 총13명이 부상을 당했다. 이 들은 모두 생명이 위독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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