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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생에 한방엑스포까지…충북 제천시, 中서 일석이조 '쇼핑'

등록 2024.12.22 15:51:31수정 2024.12.22 18: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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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명대와 유학생 유치전

중국서 유학 설명회하는 제천시와 세명대 *재판매 및 DB 금지

중국서 유학 설명회하는 제천시와 세명대 *재판매 및 DB 금지


[제천=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제천시와 세명대가 자매결연 중국 도시 대학생들을 상대로 유학생 유치전을 펼쳤다.

22일 제천시에 따르면 시와 대학 유학생 유치단은 지난 16~20일 중국 옥림시의 옥림사범대와 은시주의 은시대학, 은시직업기술대학에서 유학설명회를 했다.

옥림사범대, 은시직업기술대학, 은시대학의 재학생 수는 총 1만8000여명에 달한다. 정기신(세명대 국제교류처장) 방문단장은 각 대학 측과 세명대 유학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한류 영향으로 현지 대학생들은 한국 유학에 관한 관심이 매우 높았다고 시는 전했다.

방문단은 유학생 유치 활동과 함께 옥림 은풍 국제중의약단지를 방문, 현지 중의약 현황을 둘러보고 내년에 시가 개최할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를 홍보했다.

특히 옥림시 정부에 공식 초청장을 전달하고 국제중의약단지 중의약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방엑스포 참가를 요청했다. 

시 관계자는 "중국 유학생 유치는 학령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대학의 어려운 상황을 타개하고 침체한 대학가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며 "시는 유학생 확대를 위한 지역대학과의 협력을 더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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