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트리·불꽃놀이" 이곳서 크리스마스 분위기 즐겨볼까
에버랜드 "올해 크리스마스는 북유럽 감성으로"
레고랜드, 9m 높이 '레고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 구경해볼까
제주신화월드, 산타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이벤트
[서울=뉴시스] 에버랜드 댄스 공연. (사진=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제공)
로맨틱하고 설레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하고 싶다면, 이곳을 방문해 보자.
에버랜드 "올해 크리스마스는 북유럽 감성으로"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에서는 크리스마스 당일 파크 전역에 신나는 캐럴송이 울려 퍼지고 퍼레이드부터 거리 공연, 불꽃쇼 등 다양한 크리스마스 콘텐츠가 펼쳐진다.
뿐만 아니라 북유럽 감성의 노르딕 포레스트, 눈썰매장 스노우 버스터 등 무민과 콜라보한 윈터토피아 겨울축제가 한창 진행되고 있어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특별한 연말연시 추억을 만들어가기에 좋다.
에버랜드에서 크리스마스 감성을 제대로 경험해보고 싶다면 특별 공연 라인업을 추천한다.
낮에 약 30분간 펼쳐지는 '블링블링 X-mas 퍼레이드'에서는 산타, 루돌프, 요정 등 수십 명의 캐릭터 연기자들이 거대한 크리스마스 퍼레이드카와 함께 신나는 캐럴에 맞춰 춤을 추며 행진한다.
산타마을 친구들의 크리스마스 대소동 이야기를 다룬 댄스 공연 '베리 메리 산타빌리지'는 카니발 광장에서 매일 2회씩 펼쳐지고, 크리스마스 요정들과의 특별한 포토타임도 포시즌스가든에서 참여할 수 있다.
또 크리스마스 판타지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겨울축제 멀티미디어 불꽃쇼 '매직 인더 스카이'는 다른 시즌에 비해 불꽃량이 약 30% 이상 많아 관람객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크리스마스 당일인 25일, 올해 마지막 날인 31일 저녁에는 불꽃 발사량을 더욱 늘려 현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잊지 못할 겨울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강철원, 송영관 주키퍼가 따뜻한 연말 인사와 함께 루이바오, 후이바오 등 판다 가족 이야기를 들려 주는 '크리스마스 톡톡' 토크쇼도 25일, 28일~29일 등 애니멀 원더스테이지에서 진행된다.
신나는 액티비티를 즐기며 짜릿한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보내고 싶다면 오직 겨울에만 경험할 수 있는 눈썰매장 스노우 버스터가 제격이다.
다양한 무민 캐릭터 포토존과 함께 꾸며진 눈썰매장 스노우 버스터는 지난 금요일 패밀리 코스를 오픈한데 이어, 오는 27일에는 레이싱 코스를 추가 오픈한다.
[서울=뉴시스] 레고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 (사진= 레고랜드 코리아 제공)
눈 쌓인 넓은 광장으로 조성된 스노우 야드에서는 미니 눈썰매를 타거나 눈사람을 만드는 등 누구나 자유롭게 눈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포시즌스가든에 실제 자작나무 약 500그루를 식재해 무민 캐릭터와 함께 북유럽 겨울숲 감성을 실감나게 재현한 '노르딕 포레스트'도 크리스마스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최고의 포토스팟이다.
이 외에도 겨울철 '윈터 스파 캐비' 컨셉으로 운영중인 캐리비안 베이에서도 따끈하게 노천욕을 즐기며 특별하고 이색적인 크리스마스를 경험할 수 있다.
트리 조형물과 무민 캐릭터 포토스팟이 어드벤처 스파, 케이브 스파, 유수풀 등 곳곳에 연출돼 있으며, 핀란드식 원통형 사우나가 새롭게 도입돼 따뜻하고 이국적인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킨다.
레고랜드, 9m 높이 '레고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 구경해볼까
레고랜드의 겨울 시즌 축제인 '메리 브릭스마스(Merry Bricksmas)' 기간 동안 레고랜드를 환하게 비추며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레고 크리스마스 트리는 총 36만4000여개에 육박하는 레고 듀플로 브릭으로 만들어진 트리로 국내 최대 높이인 9m 83㎝에 육박한다.
한정된 기간 동안 설치되는 레고랜드 겨울 시즌 대표 조형물인 만큼, 올해의 레고 크리스마스 트리를 구경하기 위해 방문하는 고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레고랜드의 크리스마스 트리는 레고랜드 내 브릭스트릿 메인 구역에 설치되어 있는데, 매일 오후 5시 20분에 트리 앞에서 레고 트리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레고랜드의 마스코트인 '마이크'와 '에이미'가 레고 산타와 함께 등장해 고객들과 다 같이 카운트다운을 외치면 레고 트리의 화려한 불빛이 레고랜드의 밤을 환하게 밝히는 점등식이 진행된다.
레고 트리의 불빛이 밝게 빛나면 레고랜드 산타 마을의 귀여운 크리스마스 요정들이 나타나 방문객들과 함께 신나는 크리스마스 율동을 추며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브릭 댄스 파티'를 선보인다.
이와함께 연간이용권, 1일 이용권, 레고 브릭 세트 등 최대 20만원 상당의 선물을 제공하는 '연말 고객 감사제'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진= 제주신화월드 제공)
제주신화월드, 산타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이벤트
25일 저녁 랜딩관 로비에는 산타클로스가 깜짝 방문할 예정이다. 산타클로스와 함께 폴라로이드 기념 촬영 이벤트가 진행돼 크리스마스의 특별한 순간을 남길 수 있다. 더불어 스페셜 불꽃놀이도 마련돼 밤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매월 다양한 콘텐츠로 아이들의 신체, 정서, 인지 및 언어 발달에 도움을 주는 체험 프로그램 '신화 액티비티'는 페스티브 시즌을 맞아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신화 리틀 크리에이터에는 크리스마스 액자와 징글벨 도자기 풍경 만들기 클래스를 진행한다. 예쁜 조개껍질로 꾸미는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제주 조개 액자를 만들어 볼 수 있다.
사고력과 창의력을 기를 수 있는 신화 리틀 셰프의 키즈 쿠킹 클래스는 크리스마스 쿠키와 스노우볼 쿠키, 산타 케이크 만들기 체험을 한다.
아기자기한 스노우 볼 쿠키와 알록달록 반죽의 다양한 토핑을 사용하여 달콤한 크리스마스 쿠키를 완성할 수 있다.
신화테마파크도 크리스마스를 맞아 스릴 넘치는 놀이기구와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캐릭터 친구들과 함께하는 댄스 퍼포먼스 '메리 스위티 크리스마스'가 진행되며 25일에는 산타클로스가 깜짝 방문해 '산타클로스 포토타임' 이벤트를 통한 방문객들과 특별한 추억을 만든다.
이외에도, 환상적인 마술의 세계를 펼치는 세르지오 마술쇼와 새로운 디저트를 개발하는 윙클과 친구들의 맛있는 요리 이야기를 담은 '윙클의 쿠키쿠키'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 예정이다.
제주신화월드 엠라운지 야외광장에서는 4m 크기의 대형 벌룬 인형, 가스파드와 리사를 만나 함께 사진을 찍으며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또 오는 1월 5일까지 로맨틱하고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크리스마스 플리마켓'이 열리며, 30여 개의 셀러들이 참여해 축제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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