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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서 선박 화재로 병원 치료, 60대 선주 끝내 숨져

등록 2024.12.26 10:09:48수정 2024.12.26 11:4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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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뉴시스] 25일 오후 1시6분께 전북 군산시 옥도면의 한 선박 계류장에서 계류 중이던 선박에 불이 나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사진=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2024.12.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군산=뉴시스] 25일 오후 1시6분께 전북 군산시 옥도면의 한 선박 계류장에서 계류 중이던 선박에 불이 나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사진=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2024.12.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군산=뉴시스]강경호 기자 = 전북 군산에서 발생한 선박 화재로 인해 치료를 받고 있던 60대 선주가 끝내 숨졌다.

26일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와 군산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1시6분께 군산시 옥도면의 한 선박 계류장에 계류 중이던 김 양식장 관리선에서 불이 나 45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당시 화재가 난 선박에 있던 것으로 추정되는 선주 A(60대)씨가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또 인도네시아 국적 선원 B(30대)씨도 얼굴 등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화재로 인해 양식장 관리선이 모두 불에 타고 계류 중인 다른 선박에까지 불이 옮겨붙으며 일부 소실돼 480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도 발생했다.

해경과 소방당국은 양식장 관리선의 수리 작업 중 선박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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