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내년 교육경비 39억 지원…"미래인재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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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평창군은 창의형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평창교육지원청 외 31개 각급학교에 39억원 규모의 교육경비를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내년도 교육경비는 올해 대비 4억원이 증가한 규모다. 지역 특성과 교육정책을 반영한 교육 분야 20억원, 전통 민속·오케스트라 운영 등 문화 예술 분야 1억원, 체육진흥·체육시설 분야에 18억을 지원한다.
주요 지원은 ▲방과후 학교 ▲교과 심화 교육 ▲진로 탐색 ▲글로벌 역량 강화 ▲원어민 보조교사 인력 지원 ▲교과 외 학교별 특화 ▲학교체육 계열화 육성 등이다.
기숙사 운영 학교의 아침 식사비와 원거리 통학 불편 해소를 위해 통학버스와 택시비를 지원하는 등 교육복지도 지원한다.
특히 1994년 준공 후 노후화된 평창초등학교 수영장의 개축에 20억원을 투입해 학생과 지역 주민들에게 더 나은 시설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현진 군 인재육성과장은 "확대된 교육경비를 통한 다양한 교육정책을 추진해 지역 학생들이 행복한 교육도시 평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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