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통 두산우성한신 리모델링 사업계획 승인…193세대↑
지하 4층·지상 19~21층, 2035세대 규모로 확장
[수원=뉴시스] 수원시청사 전경. (사진=수원시 제공) 2024.1.18. [email protected]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 수원시는 영통구 영통동 973-3번지에 소재한 '두산우성한신아파트 리모델링 주택사업계획'을 승인했다고 27일 밝혔다.
1997년 준공된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18~20층, 18개 동, 1842세대 규모다. 리모델링을 완료하면 지하 4층·지상 19~21층, 2035세대 규모로 확장된다. 193세대가 늘어난다.
두산우성한신아파트는 2021년 12월 조합을 설립했다. 공동위원회,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올해 8월 사업계획 승인을 신청해 사업 승인을 받았다.
그동안 경기도에서 승인된 리모델링 10건은 조합 설립 후 사업계획 승인까지 평균 7년4개월이 걸렸다. 반면 해당 아파트는 3년 만에 사업 승인을 받았다.
앞서 지난 10월 시가 처음으로 리모델링 주택사업계획을 승인한 신성신안쌍용진흥아파트도 조합 설립 후 3년10개월 만에 사업 승인을 받았다.
현재 수원시에서는 총 8개 아파트 단지가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리모델링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2022년 12월 관련 계획을 시대적 여건에 맞게 재정비하고, 각 분야 심의를 통합하는 등 행정절차를 간소화한 점이 신속한 사업 추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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