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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구치소 앞으로…尹체포 이후 '퇴진 찬반' 집회 계속(종합)

등록 2025.01.16 15:52:42수정 2025.01.16 19: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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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행동·촛불행동, 광화문과 헌재 인근서 '퇴진' 집회 지속

'퇴진 반대' 대국본, 공수처에서 서울구치소로…무대 변경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공수처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 했다가 중지된 지난 3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에서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가 집회를 하고 있다(왼쪽). 민주노총이 행진을 한 후 윤석열 대통령 체포를 촉구하고 있다. 2025.01.03.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공수처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 했다가 중지된 지난 3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에서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가 집회를 하고 있다(왼쪽). 민주노총이 행진을 한 후 윤석열 대통령 체포를 촉구하고 있다. 2025.01.03.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하 기자 =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이 체포된 뒤에도 퇴진 찬성·반대 집회는 서울 도심과 서울구치소 일대에서 지속될 전망이다.

16일 시민사회단체 등에 따르면 고위공직자수사처(공수처)와 경찰 등으로 구성된 공조수사본부가 전날 윤 대통령의 신병을 확보한 이후에도 양 진영 시민단체의 집회는 계속된다.



150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돼 대통령 퇴진 집회를 주도해 온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비상행동)은 대통령 파면 결정이 나올 때까지 집회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서울 광화문(동십자각~경복궁역)에서 범시민대행진을, 매주 금요일에는 전국 시군구 단위에서 '국힘 해체의날' 시민행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퇴진 집회의 또 다른 축인 촛불행동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인근에서 '윤석열 파면'을 촉구하는 집회를 계속한다. 촛불행동 관계자는 "기존처럼 평일은 오후 7시, 토요일은 2시부터 집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오는 18일 촛불행동 집회는 '파면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됨에 따라 오후 7시에 개최된다.

윤 대통령이 구금된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 일대에서도 퇴진 반대 집회가 이어질 전망이다.

퇴진 반대 집회를 이끌어온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국본)는 언론 공지를 통해 집회 무대를 공수처에서 서울구치소로 옮겼다고 알렸다.

보수 단체 엄마부대도 이날 오후 1시부터 헌법재판소 인근에서 체포 영장 무효 집회를 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creat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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