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헌재·공수처 앞으로…尹체포 이후 '탄핵 찬반' 집회 계속

등록 2025.01.16 09:27:01수정 2025.01.16 09:45:2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탄핵 반대' 민주노총 "공수처 수사 상황 보고 결정"

尹수사하는 공수처 일대서도 반대 측 집회 이어져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이 끝난 15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 관저 인근에서 집회 참가자들이 손 피켓을 들고 기뻐하고 있다. 2025.01.15.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이 끝난 15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 관저 인근에서 집회 참가자들이 손 피켓을 들고 기뻐하고 있다. 2025.01.15.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하 기자 =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이 체포된 뒤에도 탄핵 찬성·반대 집회는 서울 도심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청사 일대에서 지속될 전망이다.

16일 시민사회단체 등에 따르면 이번 주말까지도 양 진영 시민단체의 집회는 연달아 개최된다.



촛불행동은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인근에서 '윤석열 파면'을 촉구하는 집회를 이어간다. 촛불행동 관계자는 기존처럼 평일은 오후 7시, 토요일은 2시부터 집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토요일(18일) 집회는 '파면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됨에 따라 오후 7시에 개최될 예정이다. 민주노총도 "오늘은 집회 계획이 없으나 공수처 수사 상황을 보고 투쟁할 수도 있다"고 집회 가능성을 열어뒀다.

윤 대통령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공수처 청사 일대에서도 집회가 이어질 전망이다.



탄핵 반대 집회의 한 축인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국본)도 공지를 통해 이날 오후 2시부터 정부과천청사역 7번 출구 인근에서 '체포 영장 무효' 집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공수처와 경찰 등으로 구성된 공조수사본부는 전날 오전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 영장을 집행하고 신병 확보에 성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reate@newsis.com

많이 본 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