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형 다함께돌봄센터’ 설치…2029년까지 283억 투입
지역 내 47곳 추가 설치, 아동 1550명 이용 전망
[파주=뉴시스] 파주시청사.(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파주=뉴시스] 송주현 기자 = 경기 파주시는 지역 돌봄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다함께돌봄센터’ 확대 5개년(2025~2029) 계획을 수립·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다함께돌봄센터는'아동복지법' 상 초등학교 정규교육 이외의 시간 동안 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해 설치·운영하는 사회복지시설이다.
소득과 관계없이 돌봄이 필요한 6∼12세(초등학생)를 대상으로 돌봄을 지원한다.
시는 사업비 283억원(시비 100%)을 투입해 2029년까지 파주 전역 62곳에 '파주형 다함께돌봄센터'를 설치·운영한다는 계획이다.
2025년 11개소, 2026년 10개소, 2027년 10개소, 2028년 8개소, 2029년 8개소를 순차적으로 설치한다.
시의 목표대로 2029년 '파주형 다함께돌봄센터' 체계가 완성되면 1550명의 아동들이 시설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센터장, 돌봄교사 등 248명의 고용 창출 효과도 얻을 수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맞벌이 가구의 증가와 운정 신도시 초등학교 개교 지연, 과밀 학급 등으로 공적 돌봄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파주형 다함께돌봄센터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서 파주시가 성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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