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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상호관세 발표 이후 미국 뉴욕증시 3대 증시 일제 상승…나스닥 1.50%↑

등록 2025.02.14 06:23:35수정 2025.02.14 07:5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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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구자룡 기자 = 뉴욕증시가 13일(현지 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발표에 3대 지수 모두 일제히 상승세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42.87(0.77%) 오른 4만4711.43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날보다 63.10(1.04%) 상승한 6115.07 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295.69(1.50%) 오른 1만9945.64에 마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관세 부과를 발표했으나 우려와는 달리 즉각적으로 관세를 부과하지는 않아 증시를 끌어올렸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전했다. 



미국 노동부가 12일 발표한 미국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보다 0.5% 상승하면서 시장 예상치 0.3%를 상회하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던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트럼프가 12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우크라아니아 전쟁 평화협상 시작에 합의한 것도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drag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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