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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유발 하라리 초청 특별 대담…'AI 시대, 인간의 길'

등록 2025.03.17 09:20:04수정 2025.03.17 09:3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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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7시 연세대학교 강당

'국제경주역사문화포럼' 사전 행사

대담 참석 신청 접수 3일 만에 마감

유발 하라리가 '인공지능(AI) 시대, 인간의 길'을 주제로 대담을 한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유발 하라리가 '인공지능(AI) 시대, 인간의 길'을 주제로 대담을 한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인류의 생존과 번영의 길을 연구하는 석학 유발 하라리가 방한해 '인공지능(AI) 시대, 인간의 길'을 주제로 이야기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일 오후 7시 연세대학교 강당에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주제인 '우리가 만들어가는 지속 가능한 내일'을 문화적 관점에서 조망하는 특별 대담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경상북도, 경주문화재단, 한국정신문화재단, 플라톤아카데미 등과 함께 하는 이번 행사는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9월 경주에서 개최하는 '국제경주역사문화포럼'의 사전 행사다. 대담 진행은 서강대학교 사회과학연구원 김지윤 연구원이 맡는다.

하라리는 이번 대담에서 AI 시대에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기 위해 인류가 해야 할 일을 이야기한다.

이어 북클럽 오리진 전병근 대표와 연세대학교 융합인문사회과학부 강연아 교수가 토론자로 나서 AI 시대에 필요한 인간의 가치와 문화 역할에 대해 다양한 관점에서 의견을 나눈다.



이번 대담은 지난 5일 현장 참석 신청이 시작된 후 3일 만에 1500여 석이 마감될 만큼 높은 관심을 받았다.

온라인으로는 문체부와 2025 APEC 정상회의, 플라톤아카데미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대담은 문체부가 우리나라의 문화 역량을 총동원해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문화 행사"라며 "인류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문화를 통한 사람 간의 연결과 상호 이해의 중요성을 논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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