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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 밀러 연극 '시련' 4월 개막…엄기준·강필석·김수로·박은석 출연

등록 2025.02.14 09:4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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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9일부터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서울=뉴시스] 연극 '시련' 공연 포스터(사진=더블케이엔터테인먼트 제공) 2025.02.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연극 '시련' 공연 포스터(사진=더블케이엔터테인먼트 제공) 2025.02.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조수원 기자 = 20세기를 대표하는 극작가 아서 밀러의 연극 '시련'이 오는 4월 개막한다고 공연기획사 더블케이엔터테인먼트가 14일 밝혔다.

1692년 미국 매사추세츠주 세일럼에서 실제로 일어난 '마녀재판'을 바탕으로 쓰인 작품이다. 마녀재판이라는 소재를 통해 억압된 사회구조와 집단 안에서 희생되는 개인의 모습을 담아냈다.



2019년 동국대 이해랑 예술극장에서 초연된 이후 6년 만에 돌아온 연극에는 신유청 연출과 이태섭 무대디자이너 김수로 프로듀서 및 엄기준, 강필석 등 배우 24명이 참여한다.

자신의 약점을 스스로 고발하며 아내와 마을 사람들을 지켜내려는 '존 프락터' 역은 엄기준과 강필석이 연기한다.

권위의식과 물질적 탐욕이 가득한 '사무엘 패리스' 역은 박은석이,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진실을 파헤치는 목사 '존 헤일' 역에는 박정복이 캐스팅됐다. 권력을 중요시하는 '댄포스' 역에는 남명렬, 마녀사냥을 주도하는 '애비게일 윌리엄즈' 역은 류인아가 이름을 올렸다.



이 외에도 여승희·진지희·주호성·김곽경희·우상전·김수로·권해성 등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배우이자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하는 김수로는 "'시련'은 너무나 사랑하는 작품으로 제작자로서 무대에 꼭 올리고 싶었고 연기에 대해 일깨워준 작품"이라고 밝혔다.

연극은 오는 4월 9일부터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한다.

[서울=뉴시스] 연극 '시련' 캐스팅 배우(사진=더블케이엔터테인먼트 제공) 2025.02.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연극 '시련' 캐스팅 배우(사진=더블케이엔터테인먼트 제공) 2025.02.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tide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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