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상호관세에 '비관세 장벽' 검토 안 한다?…백악관 "여전히 고려 대상"

등록 2025.03.27 03:12:51수정 2025.03.27 05:58:2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CNBC, 당국자 인용 "비관세 장벽 포함 안 할 수도"

CNN "여전히 상호관세 관련 논의서 다루려는 요소"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4일(현지 시간) 백악관 루스벨트룸에서 현대차그룹의 대미 투자계획을 발표하기 앞서 발언하고 있다. 2025.03.27.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4일(현지 시간) 백악관 루스벨트룸에서 현대차그룹의 대미 투자계획을 발표하기 앞서 발언하고 있다. 2025.03.27.

[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4월2일로 예정된 '트럼프표 상호관세' 책정에 각국의 비관세 장벽은 고려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그러나 백악관은 보도에 선을 그었다.

CNBC 소속 에이먼 재버스 기자는 26일(현지 시간) 백악관 관계자와의 대화 내용을 토대로 이같이 보도했다.



그는 "(백악관이) 국가별 상호관세율 책정에 있어 비관세 장벽(NTB)을 포함한 모든 요소를 다 포함하지는 않을 수 있다는 신호를 보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비관세 장벽은 환율과 쿼터제 등 관세가 아닌 다른 무역 조치를 의미한다.

한국의 경우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국가지만, 부가가치세(VAT) 등 제도가 비관세 장벽으로 간주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다만 CNN은 이날 역시 백악관 관계자를 인용, "비관세 장벽은 여전히 상호관세 시행 이후 진행되는 모든 협상이나 논의에서 다루기를 바라는 요소"라고 했다.

CNN은 아울러 아직 트럼프 행정부 내부에서 관세율에 관해 최종 결정이 내려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많이 본 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