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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 스승' 벨기에 헹크의 핑크 감독, 팀과 무기한 계약 연장

등록 2025.03.28 10: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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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정규리그 선두…통산 5번째 우승 도전

[서울=뉴시스] 벨기에 프로축구 주필러리그 헹크, 토르스텐 핑크 감독과 무기한 계약 연장. (사진=헹크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벨기에 프로축구 주필러리그 헹크, 토르스텐 핑크 감독과 무기한 계약 연장. (사진=헹크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오현규가 속한 벨기에 프로축구 주필러리그 헹크가 토르스텐 핑크 감독과 무기한 계약 연장에 성공했다.

헹크는 28일(한국 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핑크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들과의 계약을 무기한 연장했다"고 발표했다.



핑크 감독은 "헹크는 최고의 스포츠 문화를 갖췄다. 구단은 이미 (리그) 정상에 있지만, 야망으로 불타고 있다"며 "헹크는 미래지향적으로 계속 성장하기 위해 노력 중이며, 나는 그 프로젝트에 함께하고 싶다"며 기뻐했다.

디미트리 드 콘테 헹크 단장은 "핑크 감독은 첫날부터 매우 긍정적이었고, 완벽하게 성공했다. 그는 팀과 함께 어디로 나아가고 싶은지 정확히 파악하고 있으며, 구단은 미래를 야심 차게 계획하고 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핑크 감독은 과거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함부르크 감독 시절 손흥민(토트넘)을 지도했던 스승으로 축구 팬들에게 유명하다.



그는 지난해 6월 헹크에 부임한 뒤, 2024~2025시즌 벨기에 주필러리그 정규리그를 1위로 마무리했다.

헹크는 남은 시즌 챔피언십 라운드(상위팀 6개팀 플레이오프) 10경기를 치르며, 통산 5번째 리그 우승에 도전한다.

한편 오현규는 핑크 감독 지도 아래 슈퍼 조커로 헹크에서 맹활약 중이다.

출전 시간이 1000분도 채 되지 않는 와중에도 올 시즌 리그와 컵 대회를 합쳐 10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축구대표팀 소집 해제 후 헹크로 돌아간 오현규는 오는 31일 헨트와의 리그 챔피언십 라운드 첫 경기를 준비한다.
[서울=뉴시스] 벨기에 프로축구 주필러리그 헹크의 오현규. (사진=헹크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벨기에 프로축구 주필러리그 헹크의 오현규. (사진=헹크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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