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피해 본 옥천·영동군, 예찰활동에 행정력 총동원

지난달 23일 옥천군 청성면 조천리 야산에서 시작한 불은 강풍을 타고 군 경계를 넘어 영동군 용산면까지 확산했다.
진화, 재발화, 진화를 거듭한 끝에 피해 면적(잠정)은 39.6㏊(39만6000㎡, 12만평)에 달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25일 오후 4시를 기해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단계를 '심각'단계로 격상했다.
옥천군은 1일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단계가 변경될 때까지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관내 공무원을 9개 읍면에 예찰인력으로 투입 중이라고 밝혔다.
군은 군 소속 공무원의 4분의 1을 예찰 인원으로 투입하고 있다. 실과별로 2명씩 배정해 읍면 공무원 등과 담당 마을을 방문해 산불방지 활동을 벌이는 방식인데, 1일 투입인원은 평일 기준 135명이다.
영동군도 실과별로 3~4명씩 인력을 현장에 투입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마을별로 해당 실과와 해당 읍면을 배정했고 차량 이동이 가능한 곳까지 접근하면서 계도방송을 진행 중"이라며 "의무소방대와 자율방범대도 등산로 등지를 집중 예찰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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