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4만7743명 '69일 만에 최저'…위중증 800명대
위중증 850명…중환자 병상 가동률 48.5%
사망 132명 늘어…재택 치료자 74만2367명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를 하루 앞둔 17일 서울 마포구 홍대거리를 찾은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2.04.17. [email protected]
18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4만7743명 늘어 누적 1635만3495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2월8일 3만6713명을 기록한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또 전날 9만3001명보다 4만5258명 줄어 이틀째 10만명대 아래를 기록했다. 일주일 전인 11일의 9만928명보다도 4만3185명 줄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 사례는 4만7729명, 해외 유입 사례는 14명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6명은 공항, 항만 등 검역 단계에서 확인됐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8750명, 18세 이하는 1만1621명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 1만3926명, 서울 7345명, 인천 2487명 등 수도권에서 2만3758명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도 2만397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경북 2789명, 경남 2363명, 충남 2404명, 전남 2132명, 전북 2066명, 광주 1950명, 강원 1851명, 대전 1735명, 대구 1626명, 충북 1446명, 부산 1351명, 울산 932명, 제주 853명, 세종 474명 순이다.
코로나19 사망자는 132명 늘어 누적 2만1224명이 됐다.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을 나타내는 치명률은 0.13% 수준을 유지했다.
입원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보다 43명 줄어든 850명으로 이틀째 800명대를 나타냈다.
전국 중환자실 가동률은 48.5%로 전날보다 1.6%포인트 높아졌지만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수도권 가동률은 46.1%, 비수도권 가동률은 54.2%였다.
재택치료 대상자는 이날 0시 기준으로 모두 74만2367명이고, 이 중 하루 2회 건강 모니터링이 필요한 집중관리군은 6만5954명이다. 전날 새로 재택치료자로 분류된 사람은 5만9058명이다.
재택치료자 건강 모니터링을 담당하는 의료기관은 모두 1161개소, 일반관리군의 전화 상담·처방이 가능한 병·의원은 9656개소가 있다. 24시간 상담이 가능한 재택치료상담센터는 254개소가 운영 중이다. 확진자의 대면진료가 가능한 외래진료센터의 경우 6206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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