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다대포에 등장한 스머프…국제환경인증 기념 조형물
[부산=뉴시스] 부산 사하구 다대포해수욕장에 설치된 스머프 동상. (사진=사하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 다대포 해수욕장에 2.5m 높이의 스머프 동상이 들어섰다.
사하구는 다대포해수욕장과 다대포해변공원이 비영리 국제단체인 환경교육재단 국제본부(FEE)에서 친환경 해수욕장 및 관광시설에 부여하는 블루 플래그(Blue Flag)와 그린키(Green Key) 국제인증 갱신에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
또 2개의 국제인증을 획득한 기념으로 다대표해변공원에 블루플래그 마스코트인 스머프 모형물이 설치됐다. 모형물은 높이 2.5m, 가로 1.6m이고 블루플래그 마크를 담은 깃발을 들고 있다.
스머프 옆에는 사하구 캐릭터인 '고우니'가 환경보호를 상징하는 빗자루를 들고 있다.
블루 플래그와 그린키 인증은 안전, 환경교육, 시설관리, 수질 등 총 137개 평가항목에 충족하는 시설에 국내외 심사를 거쳐 부여된다.
국내에서는 전남 완도군 명사십리해수욕장을 비롯해 총 4개소에서 블루 플래그 국제 인증을 획득했으며, 블루플래그와 그린키 국제인증을 동시에 받은 곳은 다대포가 세계 최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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