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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미래 민주주의 토론회’연다

등록 2024.06.13 07:24:18수정 2024.06.13 09:4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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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프레스센터…미래 민주주의를 위한 대안 모색

[의왕=뉴시스] 민주주의를 위한 대토론회 포스터. (포스터=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제공).

[의왕=뉴시스] 민주주의를 위한 대토론회 포스터. (포스터=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제공).


[의왕=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의왕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오는 18일 바람직한 미래 민주주의를 모색하기 위한 대토론회를 연다. '제37주년 6·10민주항쟁'을 기념하는 가운데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열린다.

한국 민주주의의 지난 40여 년을 성찰하고, 이를 바탕으로 미래의 민주주의를 그려 나가는 가운데 노동·학계·언론·정계 등 각 분야의 바람직한 민주주의의 미래를 위한 대안을 모색한다.

첫 번째 마련된 기조 대담은 '한국 민주주의 37년, 성찰과 모색'을 주제로 진행된다. 성낙인 전 서울대 총장과 이재오 사업회 이사장이 한국 민주주의에 대해 대담을 나눈다.

‘특검 정국’과 함께 '입법 독주와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가 맞서는 현 정국에 대한 깊은 논의와 대안이 제시되는 가운데 1987년 민주화 이후 한국 민주주의를 되돌아보고, 오늘날 직면한 다양한 민주주의 문제를 넓은 시각에서 짚어본다.

이어 '한국 민주주의, 나도 할 말 있다'를 주제로 제1부가 진행되는 가운데 각 분야 주요 인사들의 목소리를 통해 한국 민주주의에 대한 문제점 등을 청취하고, 대책 찾기에 주력한다.

▲노동계에서는 최응식 한국노총 상임 부위원장이, ▲학계에서는 정현백 성균관대 명예교수가, ▲언론계에서는 강경희 조선일보 논설위원이, ▲정계에서는 백승아 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김재섭 국민의힘(도봉갑) 국회의원 등이 참여한다.

또 '미래 민주주의, 준비는 되어 있는가?'를 주제로 제2부가 진행되는 가운데 인공지능(AI) 등 과학기술의 변화가 몰고 올 인권과 민주적 가치 훼손 가능성에 대해 성찰하는 학술 논의가 이루어진다.

 이상욱 한양대 교수의 주제 발표와 함께 토론이 진행된다. 강정한 연세대·권기석 한밭대 교수와 한귀영 사람과디지털연구소 연구위원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토론장 참석 희망자는 사업회 홈페이지를 통해 14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이재오 사업회 이사장은 “이번 토론회가 미래의 민주주의적 대안을 모색하는 공론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꽉 막힌 현 정국의 활로를 열어주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사업회 유튜브 채널(youtube.com/@kdemocracy)을 통해서도 실시간 중계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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