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남원시, 춘향제 먹거리 등 '부당요금 원천봉쇄' 결의

등록 2024.04.18 15:03:44수정 2024.04.18 20:34:5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남원시청. *재판매 및 DB 금지

남원시청. *재판매 및 DB 금지

[남원=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남원시가 '제94회 춘향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부당요금 근절 결의를 다지며 부당요금 원천 봉쇄를 선언하고 나섰다.

18일 시에 따르면 한국외식업중앙회 남원시지부 회원 200여명은 이날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위생·친절서비스 향상 및 부당요금 근절 결의대회'를 열었다.

참석자들은 '친절서비스YES', '착한가격YES', '부당요금NO' 등의 구호를 외치며 한마음으로 바가지요금 없는 춘향제 성공 개최를 기원했다.

결의대회에 앞서 지난 2일에는 남원시와 한국외식업중앙회 남원시지부, 남원추어요리협회가 친절·위생·가격안정을 위한 협약식을 갖고 춘향제 기간 1만원 이하 메뉴 제공에 동참하는 등 물가안정 분위기를 조성키로 했다.

최경식 시장은 "현재 남원시에서는 착한가격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외식업·숙박업·소상공인들의 부당요금 근절 동참을 유도하고 대시민 분위기 확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부당요금으로 인한 불쾌·불편한 일이 없도록 축제장 먹거리 주변 현장점검 및 모니터링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통해 바가지요금을 집중적으로 단속하고 더불어 친철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홍보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5월10일~16일까지 열리는 춘향제에서 바가지요금을 원천봉쇄하고자 춘향제 기간 각각의 먹거리 존에 키오스크를 설치해 투명한 먹거리가격 시스템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바가지요금 신고센터 운영으로 민원 사전예방과 현장 점검을 통한 바가지요금 근절에 나설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