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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일손부족 '단비'…영주시, 필리핀 계절근로자 86명 입국

등록 2024.04.14 08:34:38수정 2024.04.14 08:3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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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 걸쳐 총 241명 입국 완료

영주시 농가에서 일손을 도울 필리핀 계절근로자들이 입국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영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영주시 농가에서 일손을 도울 필리핀 계절근로자들이 입국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영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영주=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영주시는 올해 네번째로 필리핀 로살레스시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86명이 입국했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12일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E-8 체류자격으로 기본 5개월, 체류연장 시 최장 8개월간 근무하게 된다.

86명 중 지난해 고용주로부터 재입국 추천을 받아 다시 오게 된 성실근로자는 47명이다.

영주시는 올들어 지난달 7일 필리핀 로살레스시에서 67명, 13일 필리핀 마발라캇시 25명, 21일 결혼이민자 본국 가족 52명과 단체·개별입국 11명에 이어 이번까지 총 241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입국했다.

특히, 시는 필리핀 정부의 송출유예 조치에도 현재까지 필리핀 계절근로자 185명을 입국시켰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필리핀 계절근로자 수급 문제가 안정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지만 송출유예 조치가 완전히 폐지될 때까지 예의주시하겠다"면서 "로살레스시와 긴밀히 협력, 앞으로 필리핀 정부의 송출체계 관리 요구 강화에 즉시 대응해 농촌인력 수급 차질을 사전에 방지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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