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국제교류도시와 스포츠 유대 강화
일·중 6개 도시 29명,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 참가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27회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가 열린 21일 오전 제주시 구좌종합운동장에서 국내외 참가자 3500여명이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도관광협회가 주관하는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는 1995년 일반시민들이 참가하는 마라톤 대회로 시작해 해마다 아름다운 제주의 해안 절경을 즐기며 달리는 스포츠 축제의 장이다. 2023.05.21.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시는 '제28회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에 참여하는 국제교류도시 방문단과 스포츠 교류를 통한 유대 강화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도관광협회가 주관하는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는 제주의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코스를 달리며, 국내·외 관광객들과 러너들이 참여하는 국제 레저스포츠다.
이번 대회에 6개 국제교류도시인 일본 와카야마·벳푸시, 중국 구이린·양저우·쿤산·웨이하시 방문단도 참가한다.
대회는 오는 19일 러너 4000여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구좌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하프(21.0975㎞), 10㎞, 5㎞ 걷기 코스로 진행되며, 스포츠 교류단 29명은 마라톤 전 코스에 참여한다.
특히 이날 개막식에선 국내외 참가자들과 함께 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 기원을 담은 사진 촬영 등 퍼포먼스도 진행된다.
지난해 대회에선 자매도시인 일본 와카야마시 선수가 하프 코스 1위를 기록했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유네스코 4관왕에 빛나는 아름다운 제주를 찾아 주신 국제교류도시 방문단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앞으로도 교류도시와의 스포츠 등 여러 분야에서 민간 교류를 활성화해 우호협력 관계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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