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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정찰총국' 소속 남파간첩 체포…국적 세탁후 입국

등록 2019.07.24 19: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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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부터 올해 6월까지 국내 활동

제3국서 국적 세탁 후 다시 입국

'北정찰총국' 소속 남파간첩 체포…국적 세탁후 입국

【서울=뉴시스】조인우 기자 = 북한에서 넘어온 간첩이 사정당국의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국가정보원 등에 따르면 국정원과 경찰청은 지난달 말 간첩 혐의를 받고 있는 40대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북한 정찰총국에서 파견된 간첩으로 북측의 지령을 받아 지난해부터 올해 6월까지 국내에서 활동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수년 전 한국에 들어왔다가 출국한 뒤 지난해 제3국에서 국적을 세탁하고 다시 입국한 것으로도 전해졌다.

국정원과 경찰은 A씨의 입국 목적 및 활동 내역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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