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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臺 증시, 이익확정 매물에 속락 마감...0.58%↓

등록 2021.01.15 15:4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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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臺 증시, 이익확정 매물에 속락 마감...0.58%↓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15일 최근 상승세에 대한 고가 경계감이 퍼지면서 이익확정 매물이 선행, 이틀째 하락한 채 마감했다.

미국 주가지수 선물이 아시아 시간에 약세를 보이는 것도 장에 부담을 주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90.80 포인트, 0.58% 내려간 1만5616.39로 폐장했다.

1만5987.16으로 시작한 지수는 1만5615.11~1만6041.59 사이를 등락했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1만3813.14로 70.79 포인트 떨어졌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시멘트·요업주는 1.74%, 식품주 1.11%, 석유화학주 2.39%, 방직주 1.98%, 제지주 3.63%, 건설주 1.65%, 금융주 1.20% 내렸다.

하지만 비중이 큰 전자기기주는 0.05% 상승하면서 장을 떠받쳤다.

지수 편입 종목 가운데 814개가 하락하고 98개는 올랐으며 50개가 보합이다.

플래시 메모리주 난야과기와 반도체 위탁생산 롄화전자(聯華電子)가 약세를 면치 못했다.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 반도체 개발설계주 롄파과기, 광학렌즈주 다리광전도 하락했다.

대형 은행주와 플라스틱 관련주 역시 나란히 밀려났다. 야오덩(耀登), 완하이(萬海), 창룽(長榮), 양밍(陽明), 성더(勝德)는 급락했다.

반면 전날 2020년 10~12월 결산 호조를 발표한 시가 총액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 TSMC(대만적체전로제조)는 일시 5% 이상 치솟는 등 강세를 나타냈다.

전자기기 위탁제조 허숴 렌허과기도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 창허(昶和), 잉한(穎漢), 위안취안뎬(偉詮電), 리더(立德), 퉁자(通嘉)는 급등했다.

거래액은 4331억5600만 대만달러(약 17조100억원)를 기록했다. 푸방 VIX 롄화전자, 췬촹광전, 창룽, 위안다 대만(元大台灣) 50반(反)1 거래가 활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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