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밖 청소년 전용공간 'The 뽀짝' 개소
전용독서실, 영상스튜디오, 녹음실 등 운영
광주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광주지역 학교 밖 청소년 전용공간인 'The 뽀짝'이 28일 문을 열었다.
The 뽀짝은 학교 밖 청소년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 학교 밖 청소년이 더 가까이 올 수 있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광주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여성가족부의 학교 밖 청소년 전용공간 조성사업에 선정되면서 국비 등 1억 원을 투입, 광주시청소년수련원 안에 마련했다.
운영기관인 광주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원하는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학교 밖 청소년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진행하고, 영상·녹음스튜디오, 독서실, 자치기구 활동실 등을 조성했다.
영상스튜디오는 카메라, 조명과 배경지, 편집용 고성능노트북 등이 갖춰져 있어 영상 촬영부터 편집까지 논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독서실은 1인실과 2인실을 구비해 화상수업, 인터넷 강의 등을 들을 수 있다.
광주시는 The 뽀짝이 개소하면서 더 많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로그램 정보는 광주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062-376-1324) 또는 홈페이지, 페이스북, 카카오톡(광주학교밖청소년)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곽현미 시 여성가족국장은 "The 뽀짝에서 더 많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만나고, 마음껏 끼를 펼치는 공간이 되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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