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일 보령시장 "발전 가속도 낼 숙련공에게 시정 맡겨달라"
시 첫 3선 연임 성공 가능 여부에 관심 집중
"미래 100년 위해 추진해온 사업·정책 완수 출마 결심"
출마기자회견하는 김동일 보령시장 *재판매 및 DB 금지
[보령=뉴시스] 유순상 기자 = 유순상 기자 = 김동일 충남 보령시장이 3선 연임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지난 8년간 시정을 이끌어온 김 시장은 20일 보령시청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두번의 임기동안 시 미래 100년을 위해 추진해 온 많은 사업과 정책들을 완수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며 “시 발전을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 시키기 위해서는 저의 경험과 노하우가 꼭 필요하다"고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다시 당선이 되면 시 처음으로 3선 연임에 성공한다.
그는 “민선 6~7기 동안 '육지 속의 섬'이라는 오명을 벗어나기 위해 철도와 국도, 간선도로 등 교통망 확충에 심혈을 기울여 수도권 1시간대와 해저터널 개통을 마무리했다"며 "해양케이블카와 대명소노리조트, 해양머드박람회 유치로 시의 위상을 한껏 드높였다”고 말했다.
또 “그동안은 보령발전의 초석을 다진 시기였다면 앞으로는 그 토대 위에 미래를 쌓아가는 중요한 시기이다”며 “명품도시로 거듭 성장하는 보령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역설했다.
이와 함께 “곧 열릴 올해 보령해양머드박람회는 우리시가 해양레저관광도시로 한층 더 도약할 수 있는 전환점으로 행사를 숙련공이 아닌 견습공에게 맡길 수 없다”며 "뜨겁게 달권진 보령발전 엔진에 가속도를 확실히, 더 힘차게 불어넣을 수 있는 경험 많고 힘 있는 리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출마기자회견하는 김동일 보령시장 *재판매 및 DB 금지
아울러 “보령을 대한민국에서 제일 살기 좋은 도시,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배려하고 사회 통합을 이끌어 내는 포용도시로 만들겠다”며 “모든 시민들이 손을 맞잡고 보령의 새 역사를 만들어가자”고 호소했다.
김 시장은 21일 예비후보로 등록 후 선거사무소를 개소하고 본격적으로 경선과 6.1 지방선거를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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