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 사옥서 흉기든 남자 정치부 면담요구
로비에서 제지 한뒤 경찰 출동 요청
[뉴욕=AP/뉴시스] 8월 3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타임스퀘어 광장 주변에서 한 경찰관이 '총기 금지 구역'(Gun Free Zone) 안내판을 설치하고 있다. 뉴욕시는 타임스퀘어 광장 등 총기 난사 위협이 될 수 있는 민감 공공장소들을 총기 휴대 금지구역으로 설정해 해당 구역에 '총기 금지 구역' 안내판을 설치하고 있다. 2022.09.01.
이 남성은 거절 당한 뒤 흉기를 모두 내어주고 비상대책 요원들을 기다렸다고 경찰은 밝혔다.
뉴욕시경찰국은 이 날 정오가 조금 지난 시간에 맨해튼 중심가에 있는 뉴욕 타임스 건물에서 흉기를 가진 사람에 대한 911신고전화가 들어와 경찰관들이 출동했다고 말했다.
경찰이 도착했을 때 신문사 건물 보안요원에게서 문제의 남성이 두가지 무기를 소지했으며 신문사 정치부의 특정 간부와 면담을 요구했다는 말을 들었다.
남성은 병원으로 이송되어 감정을 받고 있다.
뉴욕타임스의 한 간부는 "신문사 로비에서 발생한 사건이 신속하고 평화롭게 해결되게 해준 경찰에 감사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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