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북한 ICBM 발사에 "대화로 각측 우려 해결해야"
"정세 악화 방지, 국제사회 공동이익에 부합"
[서울=뉴시스]정례 브리핑을 하는 마오닝(毛寧) 외교부 대변인. <사진 출처 : 중국 외교부 웹사이트> 2022.10.13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마오닝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중국은 현재 한반도 정세의 변화에 관심을 갖고 있다"면서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고 정세의 악화를 막는 것이 국제사회의 공동이익에 부합한다"고 밝혔다.
마오 대변인은 또 "우리는 각 관련측이 정치적 해결 방향을 유지하고 의미 있는 대화를 통해 각측의 우려를 균형있게 해결하기를 희망한다"고 역설했다.
북한은 18일 오전 10시 15분께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ICBM 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이 미사일의 비행거리는 약 1000㎞, 고도 약 6100㎞, 속도 약 마하 22(음속의 22배)로 탐지됐다.
북한이 발사한 ICBM은 지난 3일 발사에 실패한 '화성-17형'과 같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미사일은 발사 후 1단 추진체와 2단 추진체가 각각 성공적으로 분리됐으며, 1시간 이상 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해당 미사일의 정상비행 여부, 대기권 재진입기술 등에 대해서는 추가 분석이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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