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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접종, mRNA 백신에 안 맞으면 국산 '스카이코비원' 가능

등록 2022.12.07 16:5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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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3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김내과 의원에서 코로나19 동절기 2가 백신 추가접종을 하고 있다. 2022.11.30.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잠정 생산 중단 이슈로 주목받았던 국산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이 겨울철 추가 접종에서 계속 활용될 전망이다.

7일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통해 ‘스카이코비원’ ‘뉴백소비드’ 등 유전자재조합 방식의 백신도 동절기 접종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브리핑에서 “동절기 추가 접종은 mRNA 2가 백신 접종을 우선적으로 권고하고 있지만 중증알레르기 발생 이력이 있는 경우 등 예외적인 경우에는 노바백스, 스카이코비원 등 단백질재조합 백신으로 접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겨울철 추가 접종 백신으로 우선 권고된 개량백신(2가 백신) 4종은 모두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방식의 화이자, 모더나 백신이다. 현재 우세종인 BA.4/5 대응용 2종, 오미크론 하위변이 BA.1 대응용 2종이 포함된다.

질병관리청이 지난달 24일 공개한 ‘코로나19 예방접종 실시 기준’에도 이 같은 내용이 명시돼 있다. mRNA 백신 접종 금기·연기 대상이거나 mRNA 백신 접종을 원하지 않는 경우 선택적으로 스카이코비원 등을 접종할 수 있고 기존 권장 차수(18∼49세 3차, 50세 이상 4차) 접종까지 완료한 경우 동절기 접종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고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유전자재조합 방식의 코로나19 백신이 기존 3, 4차 단가 백신 접종 중단과는 별개로 동절기 추가접종 시 2가 백신과 함께 활용될 예정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스카이코비원은 올해 6월 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이란 타이틀을 획득했지만 변이 유행 변화로 정부가 개량백신 접종을 권고하면서 사용량이 저조했다. 생산을 잠정 중단했다는 이슈도 따랐다.

이에 대해 회사는 원액 생산이 계속 진행 중이이므로 생산 중단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정부의 추가 공급요청이 있을 시 원액을 토대로 완제의약품으로 생산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2024년 6월까지 정부에 스카이코비원 1000만 도즈를 공급하는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지난 9월 정부에 초도물량 61만 도즈를 공급했으므로 추가 공급해야 할 백신 물량은 939만 도즈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유전자재조합 플랫폼은 인플루엔자, B형간염, 자궁경부암 백신 등 기존 백신에서 장기간 활용되며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됐다”고 말했다.

한편, 질병청은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이 본격화하면서 확진자, 위중증 환자, 사망자 등 주요 지표가 모두 악화됨에 따라 지난달 21일부터 1개월간을 동절기 추가접종 집중 접종기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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