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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수 떠난지 1년…너무 일찍 진 별

등록 2023.01.05 08: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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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수

김미수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배우 김미수(1992~2022)가 세상을 떠난 지 1년이 흘렀다.

김미수는 지난해 1월5일 사망했다. 당시 소속사 풍경엔터테인먼트는 "갑작스러운 비보에 유가족들이 가슴 아파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충격과 슬픔에 빠진 유가족이 고인을 경건하게 추모할 수 있도록 루머나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주길 간곡하게 부탁 드린다"고 청했다.

김미수는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했다. 연극 무대와 독립영화 등에서 연기력을 쌓았다. 2019년 JTBC 드라마 페스타 '루왁인간'으로 상업매체 연기를 시작했다. '하이바이, 마마!'(2020) 영화 '방법: 재차의'(감독 김용완·2021) 등에서 활약했다. 드라마 '설강화'(2021)에서 호수여대 사학과 4학년 '여정민'을 맡았다. 당시 설강화는 사전 제작해 촬영을 모두 마치고 방송 중이었다. 디즈니플러스 '키스식스센스'는 유작이 됐다.

미국 CNN, 뉴욕포스트, 영국 더 선, 데일리메일 등 외신도 고인 사망 소식을 잇달아 조명했다. CNN은 홈페이지 메인 우측 상단에 관련 기사를 게재했다. "1987년 한국 민주화운동을 배경으로 한 설강화가 방송되기 시작한 지 몇 주 만에 사망했다"며 "사망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뉴욕포스트는 "김미수는 논란이 많은 한국 드라마 설강화로 대중에게 각인됐다"며 "인기 그룹 '블랙핑크' 지수가 연기한 주인공 '영로' 룸메이트 역을 맡았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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