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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국방부 "크름반도 상공서 우크라 드론 20대 격추"

등록 2023.08.12 17:02:31수정 2023.08.12 17: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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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흐무트=AP/뉴시스] 7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주 바흐무트 전선에서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러시아 진영을 향해 드론을 띄우고 있다. 2023.07.08.

[바흐무트=AP/뉴시스] 7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주 바흐무트 전선에서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러시아 진영을 향해 드론을 띄우고 있다. 2023.07.08.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러시아 국방부가 크름 반도 상공에서 우크라이나측 드론 20대를 격추했다고 밝혔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텔레그램 게시물에서 드론 14대가 러시아 방공망에 의해 격추됐고, 나머지 6대는 전자적으로 교란됐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사상자나 피해는 없었다고 전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전쟁이 러시아 영토로 돌아가고 있다"고 경고한 이후 러시아가 2014년 불법으로 합병한 크름반도에 대한 드론 공격 건수가 최근 몇 주 동안 증가했다.

러시아는 지난 3주간 이 같은 공격의 표적이 돼 주요 공항의 일시 폐쇄는 물론 일부 건물은 파손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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