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아시아필름어워즈' 아시아영화액설런스 수상
[서울=뉴시스] 이영애. (사진 = 아시아필름어워즈아카데미 제공) 2024.03.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AFAA는 지난 2013년 홍콩국제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 도쿄국제영화제가 아시아영화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 설립한 조직이다. 매년 아시아필름어워즈를 개최해 아시아영화산업을 일구어 온 영화인과 그들의 작품을 기념하고 축하해 왔다.
아시아영화엑설런스상은 아시아영화산업과 문화 전반에 걸쳐 뛰어난 업적을 이룬 아시아영화인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이영애는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2000), '봄날은 간다'(2001), '친절한 금자씨'(2005), '나를 찾아줘'(2019) 등을 통해 한국영화계 대표배우로서 자리매김했다. 최근 드라마 '마에스트라'(2023)에서 세계적인 여성 지휘자로 분해 호평 받았다. 지난 2003년 신드롬을 일으킨 '대장금'의 후일담을 다룬 '의녀 대장금'으로 복귀를 예고했다.
부산국제영화제 박광수 이사장은 "배우로서 끊임없는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이영애는 많은 젊은 배우들에게 여전히 귀감이 되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라고 했다. 이영애는 "앞으로 아시아의 다양한 영화제작자분들과도 함께 일할 기회가 생기길 기대합니다. 그리고 이를 통해 한국영화와 문화가 전 세계적으로 더욱 많이 알려지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이영애는 오는 10일 홍콩시취센터에서 열리는 '제17회 아시아필름어워즈' 시상식에 참석한다. 4일 공개되는 아시아영화엑설런스상의 또 다른 주인공과 함께 상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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