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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경, 추석 해양안전 종합대책…"24시간 출동 태세"

등록 2024.09.07 0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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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부산 영도구 부산해양경찰서. (사진=부산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부산 영도구 부산해양경찰서. (사진=부산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해양경찰서는 오는 18일까지 추석 연휴 해양사고 예방 등을 위해 특별 안전관리 및 해상치안 활동 강화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부산해경은 이 기간 연안해역 취약지에 대한 해·육상 순찰을 강화하고, 평상시 대비 유선·낚시어선 이용객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다중이용선박·시설 등을 선제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또 조업선 및 다중이용선박 집중시간대 밀집지역에 경비함정을 탄력적으로 배치하고, 파출소·경비함정 등 24시간 긴급출동 태세 유지할 계획이다.

더불어 민간해양구조대, 예인선박 등 민간세력과 지자체, 유관기관과도 연휴기간 비상연락 유지 등 협조체계를 구축해 기상악화에 따른 선박·연안사고, 해양오염과 같은 각종 사고에 대비할 방침이다.

아울러 해경은 추석 전후 수산물 유통 증가에 따른 불법 조업행위, 원산지 둔갑 등 먹거리 안전침해범죄에 대해서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추석 연휴기간 조업이나 작업을 쉬고 고향을 찾으시는 선장, 선원, 선주들은 갑작스러운 기상악화로 선박에 위험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홋줄 보강, 화재·해양오염 위험요인 차단, 비상연락망 정비 등 사전예방 조치를 충분히 한 후 연휴를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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