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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미래 새 당명 '새미래민주당'…"이재명 일극체제 대안될 것"

등록 2024.09.07 16:28:53수정 2024.09.07 19:5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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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후보군 중 당원 투표서 1위…공식 약칭 '새민주당'

전병헌 "정치지형 변화 시기 오면 정국 주도해나갈 것"

10일 광주에서 현장 최고위 열고 제2창당 공식 선언

[서울=뉴시스]새로운미래는 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책임위원회의와 전국운영위원회의를 열고 새 당명을 '새미래민주당'으로 최종 확정했다. (사진=새로운미래 제공) 2024.09.07.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새로운미래는 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책임위원회의와 전국운영위원회의를 열고 새 당명을 '새미래민주당'으로 최종 확정했다. (사진=새로운미래 제공) 2024.09.07.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김종민 의원이 탈당하며 원외 정당이 된 새로운미래가 7일 '새미래민주당'으로 당명을 바꿨다.

새로운미래는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내고 "새 당명을 새미래민주당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새 당명은 이날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열린 제1차 상임위원회의와 전국운영위원회의를 거쳐 결정됐다. 새로운미래는 지난 7월14일 전병헌 대표 체제 출범 후 당명 변경을 포함한 '제2창당' 프로젝트를 공식화한 바 있다.

'새미래민주당'은 지난달 27일 선정된 6개 당명 후보군 중 최종 당원 투표에서 1위를 기록했다. 공식 약칭은 '새민주당'이다.

전 대표는 "새 이름으로 재탄생한 '새미래민주당'은 송곳과 같은 날카로운 이슈 파이팅과 끊임없는 틈새전략으로, 이재명 일극체제로 전락해버린 현 민주당의 공백을 메꾸는 대안정당으로서 신속하게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자강(自强)을 통해, 향후 정치지형 변화 시기가 도래하면 반드시 우리 '새민주당'이 정국을 주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책임위원회 명칭을 '최고위원회'로 바꾸는 내용 등이 담긴 당헌당규 개정안도 이날 확정됐다. 중앙당 및 시도당 윤리심판원 구성 방식도 일부 조정해 운영의 실효성을 높이기로 했다.

새민주당은 오는 10일 광주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와 기자간담회를 열어 제2창당을 공식 선언하고, 당 로고와 PI(Party Identity) 등 홍보 작업도 순차적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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