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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DJSI 월드' 건설·엔지니어링 부문 세계 1위

등록 2024.12.22 10:21:35수정 2024.12.22 12:5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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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건설사 중 유일하게 15년 연속 편입

[서울=뉴시스] 현대건설 계동 본사 사옥의 모습. 2024.12.22. (사진=현대건설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현대건설 계동 본사 사옥의 모습. 2024.12.22. (사진=현대건설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연희 기자 = 현대건설이 지난 16일 세계적인 권위의 S&P 글로벌(S&P Global)이 선정한 '2024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전 세계 건설사 중 4개사만 선정된 'DJSI World' 건설·엔지니어링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DJSI World'는 전 세계 시가총액 기준 상위 2500개 기업 중 지속가능성 평가 상위 10%만을 선정하는 지수다. 기업의 환경·사회적 책무, 기업지배구조 개선 등 ESG 경영 성과를 반영한다. 현대건설은 국내 건설사 중 유일하게 15년 연속으로 이름을 올렸다.

현대건설은 ▲지속가능성 관련 중대 이슈의 재무적 영향 분석 ▲자연자본을 비롯한 생물다양성 리스크 평가 고도화 ▲안전보건 정책 제정 ▲자회사 ESG 데이터 포함 공개 등을 통해 전년 대비 향상된 점수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현대건설은 올해 CDP한국위원회 주관 '기후변화 대응' 부문에서 3년 연속 플래티넘 클럽에 선정됐고으며 한국ESG기준원(KCGS) 평가에서 7년 연속 A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 2020년부터 투명경영위원회 산하 지속가능경영 협의체를 발족해 운영하고 있다. 매년 1분기(1~3월)에는 회사의 지속가능경영 이슈를 바탕으로 사내 협의를 통해 '전사 ESG 개선 과제'를 선정하고 개선 활동을 실행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체계적인 논의와 실질적인 개선을 통해 의미 있는 활동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며 "글로벌 건설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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