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고양시, 공립박물관 소장 임진왜란 유물 등 공개구입

등록 2024.12.29 06:01: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고양=뉴시스] 고양시청사 전경.(사진=고양시 제공). photo@newsis.com

[고양=뉴시스] 고양시청사 전경.(사진=고양시 제공). [email protected]

[고양=뉴시스] 송주현 기자 = 경기 고양시는 공립박물관 자료로 쓰일 유물 총 40점에 대한 구입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지난 9월부터 유물 공개 구입을 진행해왔다.

이번에 구입한 유물은 역사적으로 소장 가치가 높은 임진왜란 및 벽제관 관련 유물들로 총 40점이다.

유물 구입으로 시는 경기도 지정유산인 傳(전)월산대군 요여를 포함해 모두 1240여 점의 박물관 자료를 소장하게 됐다.

특히 이번 유물은 임진왜란 관련 자료로 조선 중기 장수가 별도 제작해 사용했던 금입사 장식의 어피환도와 훈련도감의 '訓(훈)'자가 새겨져 있고 격발이 가능한 온전한 형태의 화승총 등 희귀 유물들이 포함됐다.

이 외에도 북한산성에서 간행된 희귀 판본인 중용장구대전(中庸章句大全), 홍상한 간찰, 성근묵 간찰 및 내시 관련 명문 등 고양시 역사 인물 관련자료, 벽제관 관련 일제강점기 자료, 경의선 철도 등도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