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직업훈련교도소 30대 재소자 자살
김씨가 숨질 당시 지냈던 곳은 여러 명이 함께 수용된 방이 아닌 독방으로 불리는 징벌방에서 수용생활을 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A4 분량 2장의 유서를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교도소 측은 김씨를 안산의 A병원 응급실로 옮겼고, 김씨는 심폐소생술 도중 사망했다.
현재 김씨의 시신은 안산의 A병원 장례식장에 안치됐다.
유가족 관계자는 "어젯밤 9시15분께 교도소측으로부터 연락을 받았다. 유서를 잠깐 봤는데 다시 가져갔다"고 말했다.
교정본부 산하의 화성직업훈련교도소는 직업훈련 수형자나 재판이 진행 중인 미결수용자, 일반형 확정 수형자를 수용하면서 일반교도소와 달리 전문적인 기술 교육을 가르치는 곳으로 일명 '모범수 교도소'라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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