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민주당 의원에 "선거 결과 불평말고 지역구 챙겨라"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존 루이스 의원은 선거 결과에 대해 부당하게 불평하는 대신 지역구를 고치고 돕는 데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그의 지역구는 끔찍한 상태로 몰락하고 있다. 범죄는 말할 필요도 없다"며 "전부 말 뿐이고 행동을 하지 않는다. 결과도 내 놓지 못한다. 개탄스럽다"고 했다.
루이스 의원은 전날 NBC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당선인은 '합법적인 대통령'이 아니기 때문에 자신은 다음 주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루이스 의원은 "난 대통령 당선인이 합법적인 대통령이라고 보지 않는다"며 "러시아가 이 자의 당선을 돕는 일에 참여했다. 그들은 힐러리 클린턴(민주당 후보)을 무너뜨리는 일을 지원했다"고 말했다.
이어 "취임식에 참석할 계획이 없다. 내가 의회에 발을 들인 이래 취임식에 빠지는 건 처음"이라며 "잘못됐다고 느끼는 무언가와 함께 한다면 마음이 편안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오는 20일 대통령에 취임한다. 현재까지 민주당 의원 6명이 트럼프의 취임식에 참석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의회전문매체 더 힐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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