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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박지원, 야권 통합과 연대 고민해야"

등록 2017.01.16 09:4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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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우상호 원내대표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우상호 원내대표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귀국과 관련, "반 전 총장의 데뷔전은 실패했다"고 규정했다. 2017.01.13.  park7691@newsis.com

【서울=뉴시스】이재우 윤다빈 기자 =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6일 박지원 신임 국민의당 대표를 향해 "야권 통합과 연대에 대해서 본격적인 고민을 부탁한다"고 주문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그동안 국민의당 전당대회 때문에 자제해왔다. 분당 당시 감정을 이해하지만 이제는 대선 승리 전략이 필요하다. 야권 전체의 지혜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국민의당으로 갈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판단하는 이 시점에서 이제는 국민의당과 민주당이 어떻게 정권 창출을 위해 지혜를 모을지 고민할 시점이 다가오고 있다"며 "이 문제에 대한 지혜를 함께 나누기 바란다"고도 요청했다.

 우 원내대표는 활동을 종료한 '최순실 게이트' 국조특위에 대해서는 "국조특위 과정에서 드러난 제도적 맹점을 반드시 해소해야 한다. 불출석, 위증하는 안이한 태도로 청문회에 임하는 것은 이제 더 이상 용서가 안된다"며 "특검이 국조특위에서 나온 의혹을 제대로 규명해주길 부탁한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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