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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文대통령, 러시아 순방일정 시작…첫 일정 푸틴과 정상회담

등록 2017.09.06 13: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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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뉴시스】고범준 기자 = 6일 오전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동방경제포럼 참석을 위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출국에 앞서 환송객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2017.09.06. bjko@newsis.com

【성남=뉴시스】고범준 기자 = 6일 오전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동방경제포럼 참석을 위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출국에 앞서 환송객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2017.09.06. [email protected]

【블라디보스토크(러시아)=뉴시스】김태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6일 오전 10시55분(이하 현지시각)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같은날 오전 서울공항을 통해 전용기편으로 출국한지 약 3시간만이다.

 공항에는 박노벽 주러시아대사, 이석배 주블라디보스토크 총영사 내외, 이경종 연해주한인회장, 윤창현 지상사협의회장 등이 마중 나왔다.

 러시아측에서는 폴랸스키 연해주부지사, 메쥐노프 블라디보스토크 시장 대행, 알렉산드르 티모닌 주한대사, 마르굴로프 러시아 외무성 아시아태평양 차관 등이 문 대통령을 환영했다.

 검은색 정장에 흰셔츠, 줄무니 넥타이 차림의 문 대통령은 같은색 정장을 맞춰입은 김정숙 여사와 함께 마중나온 환영 인사들에게 손을 흔들어 인사를 했다.
 
 약 10분간의 환영행사를 마친 문 대통령 내외는 곧바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한·러 정상회담을 위해 극동연방대학으로 이동했다.

 당초 회담은 1시 정각에 시작될 예정이었지만 푸틴 대통령이 회담장에 늦게 도착해 34분 가량 늦은 1시34분께 시작했다.

 회담에는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 송영길 북방경제협력위원장, 남관표 국가안보실 제2차장 등이 참석한다.

 이어 오찬을 겸한 한·러 확대회담이 진행된다.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 등이 참석해 한국과 러시아의 실질적 우호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다.
【서울=뉴시스】전진우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제3차 동방경제포럼 참석차 오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방문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등 주요국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618tue@newsis.com

【서울=뉴시스】전진우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제3차 동방경제포럼 참석차 오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방문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등 주요국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email protected]


 확대정상회담이 끝나면 공동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주요협정과 양해각서(MOU) 서명식을 갖는다.

 문 대통령은 할트마긴 바트톨가 몽골 대통령과 취임 후 첫 정상회담을 갖는 것으로 첫째 날 순방 일정을 마무리 한다.

 문 대통령은 7일까지 1박2일동안 블라디보스토크에 머물며 러시아 순방일정을 소화한다. 한·러 정상회담, 한·일 정상회담, 한·몽골 정상회담 등 3개국과의 정상회담을 비롯해 제3차 동방경제포럼 기조연설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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