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12월 기준 금리 인상 가능성에 혼조 마감
연준은 또 오는 12월께 기준금리를 한 차례 인상할 방침을 밝혔다. 20일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사상 최고치로 마감한 반면 나스닥 지수는 하락했다.
미국 채권 수익률은 연준의 보유자산 축소 발표에 상승했다. 투자자들이 연준의 보유자산 매각 방침에 채권을 매도했기 때문이다. PNC 파이낸셜 서비스가 1.3% 상승하는 등 이날 뉴욕증시에서 금융주가 상승세를 보였다.
20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41.79포인트(0.19%) 상승한 2만2412.59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S&P 500지수는 전날보다 1.59포인트(0.06%) 오른 2508.2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5.28포인트(0.08%) 하락한 6456.04에 장을 마감했다.
국제유가는 감산 연장 소식에 상승세를 보였다. 20일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0.79달러(1.6%) 상승한 배럴당 50.69달러에 거래됐다. 영국 ICE 선물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11월 인도분도 전날보다 1.06달러(1.9%) 오른 배럴당 56.20달러에 거래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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