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토안보부 "라스베이거스 총격 관련 다른 공공장소 위협 없어"
데이비드 라펜 DHS 대변인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현재로서는 미국 내 다른 공공장소에 대해서도 구체적이고 신뢰할 만한 위협이 있다고 볼 만한 정보는 보유하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라펜 대변인은 "전날 밤 라스베이거스에서 발생한 끔찍한 총격의 영향을 받은 모두를 생각하고 기도한다"며 "DHS가 연방, 주(州), 지역 파트너들과 협력해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날 오후 10시께 라스베이거스 음악 축제에서 발생한 총격으로 현재까지 50명이 숨지고 406명이 다쳤다. 총격범 스티븐 패독(64)은 반대편에 위치한 호텔 32층에서 공연장에 모인 사람들을 사격했다.
패독은 네바다주 출신의 백인 남성이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그의 단독 범행으로 보고 있다. 패독은 경찰이 그가 묵고 있던 방에 진입하기 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된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