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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올해 음악방송 33관왕…"역대 최다 1위"

등록 2017.12.27 17: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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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트와이스, 걸그룹. 2017.12.27. (사진= JYP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트와이스, 걸그룹. 2017.12.27. (사진= JYP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대세 걸그룹 '트와이스'가 올해 음악방송에서 33관왕을 차지하며 역대 최다 1위 기록을 수립했다.

27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트와이스는 지난 24일 결방됐지만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SBS TV '인기가요'의 12월 넷째주 차트에서 '하트 셰이커(Heart Shaker)'로 1위를 차지했다.

이 곡으로만 음악방송 4관왕에 오른 트와이스는 올해만 'TT'로 첫 트로피를 거머쥔 후 '낙낙(KNOCK KNOCK)'으로 9관왕, '시그널(SIGNAL)'로 12관왕, '라이키(Likey)'로 7관왕, '하트 셰이커'로 4관왕을 차지해 총 '33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JYP는 "음악방송에서 한 해 동안 '33관왕'은 현 가요계 보이 및 걸그룹을 통틀어 역대 최고 기록"이라고 자랑했다.

트와이스는 올해 음악방송 트로피 뿐 아니라 음원, 음반, MV 조회수, 해외 활동 등 다방면에서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특히 이달 22일에는 'TT'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3억뷰를 돌파, 한국 여성 아티스트 사상 최초로 3억뷰 MV를 보유한 팀에 등극했다.

아울러 트와이스는 데뷔곡 '우아하게(OOH-AHH하게)'부터 '라이키(Likey)'까지 '활동곡 뮤비 6연속 1억뷰 돌파'라는 신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일본에서도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23일 일본 오리콘이 발표한 '연간 음악, 영상(DVD, Blu-ray) 랭킹'에 따르면 트와이스는 신인 아티스트 토털 세일즈 1위, 신인 아티스트 싱글 랭킹 1위, 신인 아티스트 앨범 랭킹 1위에 각각 오르며 3관왕을 달성했다.

JYP는 "해당 랭킹에서 3관왕은 해외 여성 아티스트로는 최초이며, 해외 아티스트로는 엑소 후 2년 만의 기록"이라고 전했다.

트와이스는 31일 한국 가수로는 6년 만에 유일하게 일본 대표 연말 프로그램인 NHK '홍백가합전'에 출연한다. 내년 2월 7일 일본서 두 번째 싱글 '캔디 팝(Candy Pop)'을 발표하고 현지서 3연속 인기 홈런을 정조준한다.

이에 앞서 내년 1월 19일 아이치 세토시 문화센터를 시작으로 22일 후쿠오카, 23일 히로시마, 25일과 26일 오사카, 29일 도쿄, 31일과 2월 1일 사이타마 등 일본 6개 도시 8회 공연의 쇼케이스 투어를 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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